지금 투숙 중입니다. 아프신 시부모님 모시고가는 요양여행이라 입실하며 매니저님께 2가지 부탁 드렸습니다. 청결, 난방 바닥 머리카락, 체모, 과자찌꺼기, 음식물 ..프론트에서 걸레받아 직접 닦았습니다 걸레가 까맣게 변하는거 보면서도 여행기분 망치기 싫어 그냥 참았죠 그런데 9시경 방의 보일러가 꺼졌더라구요 불안한 마음에 재난방 요청드렸고 이후 2시반까지 안자고 확인했는데 난방이 또 안들어오더라구요 설마하고 잠들었는데 5시 30 분 방이 냉골이라 결국 일어나 프런트 직접가서 이야기 드리고 왔습니다. (첫 난방요청 시에는 전기담요 주시긴 했는데 방에 콘센트가없어요) 프런트 당직하시는 분께서는 본인이 아니라 시설팀에서 한거라고.. 여기 30 년 노후된건물이라고 제집처럼 사용해달라 안내문 붙이셨는데 그만큼 방한 안되는거 이시죠? 설명해주신거처럼 옷장 문틈새로 찬바람들어와 방곰기가 그렇게 따뜻해지지 않아요 그럼 어제처럼 만실인 경우는 난방신경 써달라 전하시든, 본업 중 확인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실팀도 마찬가지고. 오래되고 저렴한 콘도면 고객들이 청결한 곳에서 따뜻하게 자는거 포기해도 되는거 아니잖아요. 어제 객실료도 정가로 다받으시던데 만실이라 들었어요 여기를 찾은 고객들 역시..이러고 다시 안오지 않을까요?